[PC98] 쿠라야미

※역시 스샷은 없습니닷;;; 차후 올려드릴께요;

제작사 : 멜로디    장르 : 텍스트어드벤쳐


주인공은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어느 빌딩의 엘리베이터에 한 여성과 함께 탔다가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그만 엘리베이터 안에 갇

히게 되고 맙니다. 구조요청도 여의치 않고, 앞에는 난생 처음보는 여성과 밀폐된 좁은 공간. 주인공은 이런 상황에서 전혀 예기치

못한 사건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쿠라야미는 '밀폐된 엘리베이터' 라는 상당히 야릇한 뉘앙스를 풍기면서도 공포스러운 공간을 배경으로 한 텍스트어드벤쳐 게임입

니다.

첫 플레이시에는 의외로 무심하게 끝나버려 "이게 뭐야?" 라는 느낌을 풍길수도 있습니다만, 거미줄 같은 재핑시스템이 특징인 이

게임은 게임을 플레이 할 수록 플러그가 추가되어 최종적으로 20개에 가까운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카마이타치의 밤 같은 느

낌이랄까요, 플러그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루트로 흘러가버리기도 합니다(물론 XXX도...).

거기다 총 3명의 히로인이 등장하는데, 3명이 한 번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의 히로인의 트루(?)엔딩을 보면 다른 히로인의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으므로 게임의 볼륨은 의외로 상당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 게임이 다 그렇듯이 시스템적으로 참 뭣한것이, 중간에 세이브를 할 수가 없습니다;;; 덕분에 선택지 잘못 고르면

계속 엄한 루트만 계속 뱅뱅 돌 수도 있었지요.

시나리오, 시스템적 완성도를 떠나 그 소재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의 원화가로 참여한 작가 중에는 월홍으로 유명한 히무로 세리카씨도 있다는 것.

by 센프 | 2008/12/28 16:20 | [게임]PC-9801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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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도끼 at 2008/12/28 16:27
그저 세이브 불가의 공포만이...
깨면 깰수록 추가되는 루트들은 다르게 말하면 반복플레이를 강요하는것 같아서 호불호가 갈렸지요.
Commented by 센프 at 2008/12/28 16:31
반복플레이라는 것이 매번 다른 루트만 용케 타고 들어가면 그나마 괜찮은데, 실수로 아까 갔던 루트라도 또 간다면 대략 뭣한 시츄에이션이 되어버리는지라.
Commented by 도끼 at 2008/12/28 17:08
그럴때 냉정한 플레이어는 세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스빈다.
1. 처음부터 다시한다.
2. 일단 엔딩 보고 시작한다
3. 본체를 집어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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