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7일
[PC98] 렛슬엔젤 시리즈


제작사 : Great 장르 : 미소녀프로레슬링
동급생 이후 본인을 헤어나올수 없는 마도로 끌어들인 문제의 작품이지요.
미소녀와 프로레슬링이라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딱히 매치가 안되는 소재를 훌륭히(?) 소화해낸 작품입니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는 한 명의 레슬러가 되어 챔피언벨트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상대에게 승리를 하게 되면 상대를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만들어버리는...(하지만 그 뒤가 없다는 거. 이래서 15금일까나)
반대로 패배해도 서비스신은 볼 수 있답니다(근데 플레이어가 당하는 상황이니 썩 좋지만은 않다는. 물론 볼만하긴 하지만).
게임 방식 자체는 카드배틀같은 느낌으로, 간단히 말해 가위바위보 식의 상성배틀입니다.
예를들어, 타격기는 잡기에 강하고, 잡기는 반격기에 강하고, 반격기는 타격기에 강하다 같은, 마치 DOA시리즈의 삼지선다를
연상시키기도 하는군요(서로 대응되지 않는 상성의 경우에는 수치가 높은 카드가 더 높은 위치에 섭니다). 그리고 캐릭터마다
고유의 피니셔도 지정되어 있답니다.
나름 다양한 레슬링기술이 등장하고 경기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등, 나름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도 쏠쏠
했지요.
1,2,3는 똑같은 게임스타일을 고수했습니다만, 스페셜에 이르러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습니다. 일단 주인공은 캐릭터 한 명을
조작하는 것이 아닌, 프로모터가 되어 한 체육관을 이끌게 됩니다.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기도 하고, 선수들에게 트레이닝을 시
켜 능력치를 올릴수도 있고, 각종 광고등에 출연시켜서 돈을 벌게할 수도 있지요(여기서 좀 뭐한 광고를 찍을수도 있는데, 거의
누X집에 가까운 사진집촬영등이 있어서, 이걸로 서비스신을 대신...). 하지만 너무 많은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1,2,3의 방식에
익숙해져있던 제게는 금방 질리게 되더군요.
이후의 시리즈는 KSS에서 발매되게 되는데(V1,2,3가 발매됩니다), 너무나도 건전무쌍(...)해서인지, 손이 잘 가지 않더군요.
얼마전(이라고 하기엔 좀 더 된) PS2로 근 15년에 가까운 세월을 넘어서 신작인 렛슬엔젤 서바이버가 발매되어, 감개가 무량
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구입은 못했다능).
# by | 2008/12/27 19:04 | [게임]PC-9801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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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 얼마남지 않은 군생활 화이팅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