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98] 나이트 슬레이브



제작사 : 멜로디    장르 : 횡스크롤 메카닉 액션


첫 느낌이라면, "뭔가 있어보이는" 게임 이었다. 랄까요. 제목부터 뭔가 있어보이죠?

하지만, 저 제목 'Night slave'를 그대로 직역하면 바로 '밤의 노예'(...).

근데 제목과 실제 스토리는 그다지 매치가 안되던 것으로 기억...;;

90년도 중반 별의 별 장르가 다 나오던 PC98의 성인용게임 시장에서도 메카닉 액션을 내세운 게임은 아마 이게 거의 유일하지 않

을까...생각해 봅니다.

게임은 액션파트와 어드벤처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어드벤처파트에서 스토리가 진행되고, 액션파트로 넘어간 뒤, 클리어 후 다시

어드벤처파트...뭐 이런 식입니다(당연히 어드벤처파트에서는 XXX...액션파트는 오로지 XXX를 위한 고행의 단계라고 생각함).

어드벤처파트야 당시 텍스트 어드벤처가 다 그렇듯이 고만고만한 수준에 꽤나 고품질의 도트노가다의 H신이 볼만 합니다.

그리고 실질적 게임의 주체(???)인 액션파트는, 메사이어의 명작 시리즈인 "발켄" 을 연상시킵니다(라기 보다는 그냥 발켄입니다).

조작법, 메카닉의 디자인도 그렇고, 무기의 레벨업 방식까지 여러모로 발켄의 데드카피인 듯한 느낌(그래도 나름 열심히 베꼈다고

생각합니다. 눼)...

다행히(?)도 난이도만큼은 발켄을 닮지 않아서, 평이한 수준입니다. 액션게임을 잘하지 못하는 유저라도 조금만 하다보면 누구든

쉽게쉽게 클리어 할 수 있는 수준?

평범한 텍스트 어드벤처에 식상한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액션파트에서의 PC98특유의 좌절스러운 수준의 도트사이즈를 감내해야하지만 말입니다.



PS. 백합입니다. 참고로. 남자주인공같은 건 안나와요.

by 센프 | 2008/12/25 16:48 | [게임]PC-9801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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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유이 at 2008/12/27 17:52
아직 해본 적이 없지만 원래 PC98기종이 사무용 컴퓨터였던 것을 생각하면 꽤 괜찮은 액션을 보여준 게임이었다고 하는데 난이도가 평이하다고 하니 저도 한 번 도전해봐야겠네요.
Commented by 센프 at 2008/12/27 19:12
패턴만 손에 익으면 간단한 편이더군요. 발켄을 해보고 난 뒤에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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