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타나나리브> 공지사항! ┏공지사항━━━━━━━━


도트냄새 풀풀 풍기는 고전게임 & 고전성인게임 위주로 흘러가는 얼음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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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사전 구매행사 후기 [게임]


강철형제 내한 이후 이렇게 빡센 강행군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구라 좀 붙여서 군생활 중 마지막 혹한기 행군에 버금갈 정도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고 돌아왔네요.

모 게임 웹진에서 퍼진 '한정판 물량의 개수는 충분하다, 당일 출발해도 구입에는 문제없을 것이다' 는 소식에 전날 출발할까,

당일 출발할까로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만... 그냥 전날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13일 7시 20분경 도착직후 찍은 사진입니다.

이 때 이미 180여명이 도착해 계시더군요.

왕십리역 비트플렉스 광장을 점거(?)한 용자들의 모습.

자정 지나 출몰한 악마의 트레일러(초점이 맛탱이가 가서 ㅈㅅ).

서서히 혼수상태에 빠지기 시작한 몇몇 유저들에게 일시적 각성 효과를 주긴 했지만 결국 단순한 기만전술임이 드러났습니다.

행사당일 무대의 모습.

행사 진행을 맡으신 두 분. 남자분은 과거 MBC게임 시절 자주 보긴 한 분인데 본인은 온게임넷만 보다보니 성함까지는 잘...

하지만 이신애양은 참 이쁘더군요. 헤헤헤.

응원차(?) 방문한 디아블로3의 제작진들. 국내 유저들에게도 익숙한 제프 강씨도 참석하셨습니다.

오오미 팔뚝이 예사롭지 않소.

그리고 그래픽카드 추첨행사를 진행하고 첫번째 구매자의 기념비적(?) 1차 구매와 기념품 증정 이후 6시 30분부터 본격적인

판매행사에 돌입했습니다.

저는 175번째로 구입하고 그 즉시 집으로 귀환했지요. 연예인이 온다고? 그게 나랑 뭔 상관인데!!!





디아블로3 때문에 견뎌내긴 했지만 행사 자체는 너무나도 실망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일단 위치 선정 자체가 상당히 불만스럽더군요. 비트플렉스 광장 자체가 수용인원이 1000명도 안되보이는 듯 했습니다. 헌데

3000명 이상이 몰렸으니 그 결과야 뭐 뻔하겠지요. 근처의 성동구청까지 줄이 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뻥 뚫린 대로변에서 이런 이벤트를 기획했으니 주변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전날부터 줄을 서고있던 용자들은 24시간

동안 동물원 원숭이가 된 기분을 체험해야 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사진을 찍고 가시는데...

우리가 뭔 잘못을 했다고... 그냥 게임사러 온 것 뿐인데. 그 다음날에는 각종 언론매체에서 취재진들이 몰려들었습니다만, 공

중파를 비롯한 뉴스 매체들에서 취재 왔다 해봐야 그 내용은 뻔할 뻔 자 였기에 그냥 가볍게 개무시.

게다가 본격적으로 이벤트가 열리는 무대와 유저들의 대기열 사이에는 도로가 가로지르고 있었습니다. 뭘 보고 싶어도 자동

차가 왔다갔다 하고 보행자가 왔다갔다 하는데 대체 뭘 보라는건지...

무대는 무려 왕십리역 입구 2/3를 점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지나가는 행인들이 구경하고 있으면 '통행에 지장을 초래

하니 여기 서계시면 안됩니다' 하고 내쫒던데... 통행에 지장을 초래했던 건 다름아닌 행사장 무대였다는 거.

우천시 대책도 전혀 없더군요. 비가 올거라는 사실은 일주일 전부터 다 알고 있었을텐데 왜 유저들만 비가 올 때를 대비해서

우산, 우비를 챙기고 행사 진행측에서는 나몰라라 하는 건지... 그저 우산, 우비 둘 다 없는 몇몇 유저들에게 우비 몇장을 나누

어 주는 것이 고작이더군요. 덕분에 유저들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 오전 일찍부터 열 몇시간 동안 서 있어야 했던 거.

운영측과 유저들과의 의사소통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대기열을 통제했던 것은 현장 경비 요원들 뿐으로, 불만 사항

을 말해봐야 행사측에 고용된 입장인 경비 요원들이니 만큼 제대로 전달되지도 않았고, 블리자드 코리아측 직원은 이따금

등장해 무대 위에서 마이크로 공지사항을 말해줄 뿐이었습니다.

그럼 문제의 물량 사건. 행사장에 모인 그 누구도 정확한 한정판 개수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꾸역꾸역 몰려든 사

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죠. 물론 대기열에 서 있던 분들은 '1000~1500번대 이후에 들지 못했다면 쉽지 않을 것이다'라는 예

상을 하긴 했습니다만 일말의 희망을 품고 계속해서 모여든 사람들로 인해 그 비좁은 광장에는 3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운집

하게 되었습니다.

디아블로 코리아 측은 그 사태를 지나칠 정도로 뒤늦게 인지, 14일 오후가 지나서야 현장에서 판매할 물량의 개수를 밝히며

'번호표 2000번 뒤에 서계신 고객님께서는 절대로 게임을 구입하실 수 없습니다' 라는 발표를 하더군요.

그 밖에도 불만사항은 끝이 없었고... 결국 유저들의 원성을 견디다 못해 판매 예정시간은 한시간 반이 앞당겨 졌고 사전에 밝

혀두었던 각종 이벤트는 그대로 취소.

여러모로 불만 투성이인 행사였습니다. 디아블로3 한정판을 가장 확실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만 아니었어도 두 번다시 참가

하고 싶지 않더군요. 뭐 행사 진행을 이따위로 하는지...

왕십리 레이드 무사귀환 [게임]

175번째로 귀환 완료.

자세한 후기는 내일 써봅니다.

생존신고 겸 출동신고 [일상]신변잡기

취업&자격증 시험 준비를 위해 탈덕 아닌 탈덕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헬게이트가 열려부렀습니다!!!














왕십리 레이드 출동준비 완료.

제군들의 건투를 빌겠소.

삼국지12와 함께 복귀 [게임]

참으로 기가막힌 타이밍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삼국지12의 발매와 함께 JPT시험 종료...

삼국지버프(?)때문인지 시험 자체는 만족스러운 느낌입니다. 듣기에서 약간 애로사항이 발생하긴 했지만 독해가 수월해서...

하지만 이래놓고 뒤통수 맞게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사실 삼국지12의 발매는 이틀 전이었습니다만 역시 중궈... 신의 속도(...)


삼국지12가 전작과 비교해서 달라진 점.




1. 여성무장이 무지하게 많이 추가됨

2. 전투가 실시간으로 바뀌면서 전략성이 높아지고 부대 컨트롤이 몹시 중요해짐.

3. 내정파트가 상당히 간소해짐. 좋게 말하면 간편해진 거고 나쁘게 말하면 심심해 짐. 가장 심각하게 바뀐 것은 등용. 이제는
   등용도 아무나 못한다...

4. 충성도 올리는 방식이 포상에서 봉록증가로 바뀜. 초반에 충성도 올려주다간 개털되기 딱.

5. 논란의 일기토. 전투방식에 심하게 호불호가 갈리더만 본인은 그럭저럭 만족. 하지만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발동되는
   일기토 자체는 몹시 불만. 무력58 신무장이 냅다 여포한테 일기토를 걸때는 식겁...

6. 이벤트가 플레이에 지대한 영향을 줌. 유비가 여포한테 서주를 털리는 이벤트가 발동하면 유비는 자동으로 여남으로 강제
   이주라는 식으로.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더군요.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 마련이지만 12는 오랜 기다림에 비해 그리 큰 만족감을 주진 못한 듯

하네요. 여성무장 많은 건 참 좋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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