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F가 된다 - 원작과의 차이점(?) [애니]

S&M시리즈의 기념비적(?) 작품인 '모든 것이 F가 된다'가 애니메이션화되었다 하여 급히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감상.......했지만 아직 완결이 나지 않은 작품이라 뭐라 이러쿵저러쿵 언급을 하기는 힘들 것 같고, 그 대신

S&M시리즈를 전부 독파한 팬으로서 원작과의 차이점(?)을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가장 큰 차이점. 배경이 2015년입니다. 

원작은 90년대 중반이기 때문에 휴대폰도 등장하지 않고 저장매체도 당당히 디스켓(....)이 현역으로 등장합니다만, 애니메이

션에서는 모조리 바뀌겠네요. 

원작에서도 니시노소노 모에의 망칙한(....) 패션 센스는 자주 언급됩니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점이 더더욱 희화된 것 같

네요. 짝짝이 타이즈라니...... 이건 원작에서도 소화한 적이 없는데!!!

반면 메이크업은 대단히 단정해졌습니다. 원작의 묘사를 보면 모에는 보라색 립스틱(!!)과 같은 해괴한 화장법을 즐겼었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모에의 애차도 바뀌었습니다. 아마도 알파 로메오로 추정. 원작에서 실제 언급된 모에의 차는 포르쉐, 

재규어, 벤츠 등이였죠.

단순히 구질구질(.....)한 이미지였던 사이카와 소헤이 또한 괴악한 센스가 추가되었습니다. 코끼리 티셔츠라니...... 코끼리

티셔츠라니!!!!!! 실제 원작에서 언급되는 사이카와의 패션은 1년 365일 꼬질꼬질한 티셔츠에 청바지, 샌들이죠. 

캠핑을 떠날 때도 원작에서의 모에는 스와노와 같은 차를 타고 옵니다. 이 장면은 모에의 부유함을 자랑(?)하기 위해 각자 

다른 차를 타고 오는 것으로 변경한 듯. 그리고 모에는 챙이 넓은 흰 모자를 쓰고 나오죠.





3화까지 대충 감상한 결과, 아직까지는 그런대로 원작을 잘 따라가고 있는 듯합니다.

특히 마가타 박사가 시체로 등장할 때의 연출은 대단하더군요. 결말까지 줄줄 꿰고 있는 작품이지만 그래도 달려봐야할 것

같네요. 트릭에 변경점은 없는지도 궁금하고 말이죠. 

히가시노 게이고 [금단의 마술] [일상]신변잡기


국내에는 발매되지 않은 갈릴레오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작가 본인은 "갈릴레오 시리즈 중 최고다" 라고 평했다던데, 한 마디로 말하자면 '그건 아무래도 지나친 자신감이신 듯'......

스포가 될 줄거리를 피하고 감상만을 말해보자면,

'한여름의 방정식'때도 그랬지만 최근 히가시노 게이고 씨의 작품들을 보면 범죄자, 혹은 악인에게 과한 동정심을 부여하는

것 같네요. '이 새끼가 존나 개새끼인 건 맞는데 사실 이 새끼도 사정이 있었어!'라는 거죠.

그건 좋습니다. 좋은데, 문제는 전개가 그리 됨으로써 피해자와 한창 감정이입을 하던 독자들은 벙찐 상태에 놓이게 된다는 

겁니다. 그 사정이란 게 눈곱만큼도 이해가 안 되거든요! 그래서 뭐? 이 새끼는 개새끼 맞잖아! 근데 뭘 봐주라고?

유카와 교수의 간지는 역대 작품들 중 최고 수준이지만 작품의 짜임새는 글쎄..... 세 가지 큰 줄기가 서로 잘 이어지지도 않

고, 등장인물들의 심리가 크게 와 닿지도 않고......결말도 딱 똥누고 안 닦은 그 기분. 

드라마로 만들기는 딱 좋겠습니다. 소재도 딱. 다만 기존의 갈릴레오 팬 분들께는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은 작품. 





슈퍼로봇대전 크로스 오메가 [게임]


어제 서비스 시작했다길래 샤샤삭 캐릭터 파고 시작해봤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선 접속 불가이니 하고 싶으신 분은 쿠.....뭐라는 어둠의 프로그램을 까셔야 합니다. 

하루 플레이해보고 생각난 점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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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가 제작했다더니 그래서인지 전투 방식이 체인크로니클과 똑같다고 하더군요. 다만 저는 체인크로니클을 못해봤다는 거....

이에 많은 분들이 "이건 슈로대가 아니야 잣샤~"를 외치는 중이라 합니다만, 솔직히 말해 정말 슈로대의 시스템 그대로 나왔

다면 망했을 거라 봅니다. 슈로대가 '카드 팔아먹기 딱 좋은' 컨텐츠라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결국 나올 수 있는 장르는 한정될

테고, 그런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결국 '전투의 간편성'일 테니까요.  

그나마 조작성이고 개뿔이고도 없는 확밀아 같은 스타일로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할듯. 그럭저럭 바람직한 형태라

고 보네요. 한정된 시스템 안에서 나름 슈로대의 느낌을 살리려 고심한 흔적도 적당히 보이고요. 

다만 "그냥 나오지 말았어야 했다" 는 의견에는 어느 정도 동감입니다. 

분명 슈로대 같지는 않은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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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가챠 돌리지 마십쇼. 지금은 참전작의 반의 반도 드랍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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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기체의 디자인은 생각외로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퍼레이터 아가씨가 츄르릅......

스토리는...... 잘 모르겠군요. 대충 다 넘겨버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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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평을 쓰자면,

"슈로대라는 컨텐츠와 소셜게임에 대해 과한 기대감만 없다면 그냥저냥 할 만한" 게임 되겠습니다. 

뒷북이지만..... TGS 다녀왔습니다(스압주의) [게임]

그렇습죠. TGS가 끝난 지는 열흘이 다 되었습니다만......

사진을 협찬(?)해준 W모군에게 사진을 너무 늦게 받는 바람에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됐네요. 

인천공항의 위엄돋는(?) 자태. 정말 크긴 크더군요. 

이 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좋았습니다. 정말루......

기내식 처묵처묵. 메뉴는 고기 조림이었는데...... 역시 JAL기 기내식보다는 맛남.

나리타 공항에 도착! 헌데......

심히 구린 날씨..... 비도 오려거든 시원하게 내리든지, 찔끔찔끔하게 하루종일 내리는 게 꿉꿉하기 그지없더군요.

비오는 날의 도쿄역. 드럽게 넓습니다. 사람도 드럽게 많고요.

첫날은 바로 아키바 갑니다. 저게 요즘 유명한 러브라이브라면서요?(......)

라디오 회관도 한 방.

그냥 찍어본 아키바 컷.

그리고 대망의 TGS!!! 

혹시나 이후에도 TGS에 가볼 예정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팁을 하나 드리겠습니다만..... 첫차를 타시거나 아니면 아예 느즈막

히 가십시오. 마쿠하리 멧세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토나옵니다. Ah......지옥이 있다면 이런 게 아닐까.

마찬가지로 가는 길에 붙어있는 거대한 광고판. 

이 당시의 시간이 아마 7시 정도 됐을 겁니다. 어? 별로 없네? 싶으시겠지만 앵글 밖으론 득시글득시글......

이걸 가져가면 티셔츠로 바꿔주더군요. 서포터즈 티켓의 위엄(?).

서포터즈 티켓을 구입한 입장객들은 티셔츠와 배지 외에도 30분 선입장이라는 특권이 주어지는데, 사실 이 특권이 3000엔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십시오! 휑한 부스들을!!!! 그리고 30분 뒤면 이 공간에선 그야말로 지옥도가 펼쳐지게

되는데......

마침 알스란 전기 무쌍 시연대가 비어있길래 해봤습니다. 전혀 기대를 안 했었는데 은근히 재미있더군요. 특히 특정 포인트로

진입하면 수천의 군대를 이끌고 적진을 마구 휩쓸어버릴 수 있는데, 그 맛이 참으로 일품. 타격감도 진삼보다 낫더군요. 

이 때부터 앵글은 급격하게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왜냐고요? 어차피 눈높이에는 인간들 밖에 없어서 아무 것도 안보임요(.....)

스타오션 시연부스가 있었습니다만 대기줄은 90분. 칙쇼!!!! 눈물을 머금고 포기...... 하지만 몰랐습니다. 서포터즈의 특권이

끝난 30분 이후로는 거의 모든 대기줄이 단박에 60~90분대로 형성된다는 사실을.......;;;;

그랑블루 부스에 매달려있었던 거대한 비공정 모형. 

세가 부스는 그야말로 물량공세라는 느낌이더군요. 가장 많은 작품이 출시되었고 그만큼 대기열도 헬.......

뭐야? 사람 별로 없네? 하시겠습니다만 이쪽은 물판 부스만 몰려있는 홀입니다.

실제 게임회사 부스가 모여있는 1번 ~ 8번홀에 있는 사람들은 이보다 딱 세 배 정도 많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것도 계속

중간에 입장을 끊어서 그 정도..... 드럽게 넓은 홀 전체가 퇴근길 신도림 모드인 셈.

마쿠하리 멧세를 나와서. 좀 일찌거니 나왔습니다. 어차피 오래 있을래도 버틸 체력이 없었지만......

셋째 날의 주된 일정 중 하나인 스퀘어에닉스 사옥 방문. 히가시신주쿠역에서 내리면 정말 바롭니다. 이놈들, 지하철역 위에

사옥을 세워놨더군요. 문제는 신주쿠에서 히가시신주쿠까지 찾아가기가 정말 귀찮다는 거(한 정거장인데도!!!).

건물이 정말 예쁩니다. 유리창이 제각기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게 독특하더군요. 날씨가 좋아서 그랬는지 사진빨도......

넥슨이나 NC 건물이 있는 판교와는 다르게 스퀘어에닉스 본사 주변은 이렇습니다. 동네가 정말 예쁘더군요. 부촌(.....)이란

느낌. 아무렇지도 않게 빌라 주차장에 벤틀리가 떡하니....... 그리고 그 옆을 지나가는 페라리.......

사옥 바로 옆에 붙어있는 굿즈샵 겸 카페인 아르티나. 건물이 달걀모양이더군요. 은근히 오덕들의 성지인 듯합니다. 개장하자

마자 손님들이 우르르......

오다이바로 워프합니다. 

오레가, 간다무다.

급격히 텍스트가 줄어드는 것은 절대 쓰기 귀찮아서가 아닙니다. 

하필이면 이 날 멕시칸 페스티벌과 울트라 재팬 행사가 겹친 데다 날씨까지 빌어먹게 더웠다는 게 함정.

퇴각이다, 퇴각!!!!

숙소 근처에 있던 다이마루 백화점. 밤에 보니 이뻐서 찍어봤답니다. 카메라가 제 게 아니다 보니......


그리고 마지막날 밤을 장식한(?) 스키야의 규동. 




3박 4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네요. 게임쇼 사진이 왜 이렇게 적어!! 하시겠습니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뭘 찍을 수가 없어요!!!!!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인파를 본 건 2002년 월드컵 때 이후로 처음이었네요.

만약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그 때는 비즈니스 데이로 티켓을 끊으리라.......


그리고 이건 소소한 전리품. 기힛. 










아, 그리고 이건 신기해서 한 장.


길거리에 집 세 채가 주차(?)되어있더군요(가운데는 전세).

근황보고 [일상]신변잡기

어찌어찌 살아있었습니다.

최근에 개인적인 일이 이래저래 겹치다보니 이글루스도 잊어버렸었네요;;;

역시 이번 주의 가장 큰 이벤트는 18일부터 3박 4일간의 일본여행과 그 사이에 가게 될 도쿄게임쇼가 되겠습니다.

헌데 막상 일본에 가려니까 갑자기 지진에 화산까지......

몸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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